자유한국당

▲ 이해수 포항시의원
6·13 포항시의원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에 불복, 무소속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해수 포항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포항시 차선거구(오천읍) 이해수 포항시의원은 26일 자유한국당 공천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부족함에도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오천읍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공천을 받게 된 후보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 제7대 포항시의원으로 등원한 이해수 의원은 재임기간 중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원동 강변도로와 오어사 둘레길, 공영주차장 설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오천사격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오어사 종합개발계획, 항사댐건설 등 미완의 현안문제에 아쉬움이 있다며 후임 시의원들이 잘 마무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의 불출마가 오천의 화합과 통합과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자연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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