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내 꿈을 그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연하고 질문을 받아 대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인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이주용 소장은 최근 이슈가 되는 청소년 자살과 관련해 생명존중 강의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장래희망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교육, 경찰관이 들려주는 경찰이야기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질문지에 평소 고민이나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작성 제출해 현장에서 답변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거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진로고민과 교우문제 등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처를 남겨 지속적 상담을 약속했다.
청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이창희 경감은 “대상자 맞춤형 토크콘서트를 통해 일방적 교육이 아닌 대상자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