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사람 늘려야"

▲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창균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창균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침체된 포항 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서는 포항으로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사람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구 도심지역의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회복을 위한 발전전략 △살러 오는 포항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부흥 △삶의 질 향상 전략 △세계적으로 놀러 오는 포항을 위한 관광 명소 개발 △지방분권 개헌에 대응한 새로운 자치 모델 구축 △시민 소통 행정 및 인구 100만의 광역행정 실현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살러 오는 포항’을 위해서는 기업유치·소상공인 경영 활성화 지원·지속적 지역발전 투자사업 추진 등 일자리 창출 및 소득창출을 보장하고, 복지·교육·문화 등 삶의 기반을 충족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놀러 오는 포항’을 위해서는 크루즈선 입항과 정기 페리선 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포항운하를 살려 대규모 재정비하고, 세계적 위락시설 유치해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살러 오고, 놀러 오게 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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