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단일화 끝장토론 결과…김정수 선대본부장 맡기로
안 예비후보는 “일련의 사건들로 교추본(좋은교육감 후보추대 국민운동본부)의 신뢰성이 무너지고 4명의 후보자 각기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의 단일화 조건을 주장해 보수후보 단일화가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말하며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교육적 철학과 정책토론을 통해서 서로 공감하고 합의를 이루면 충분히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아이들의 미래와 280만 경북도민들을 위해서 아름다운 단일화 후보의 선대본부장직을 맡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김정수 예비후보에게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꿈꾸는 보수·미래 교육을 실현해주고 제가 바라는 교육감상을 구현해 줄 수 있는 분은 오늘 이 자리에 같이 선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다”며 “이제 경북교육의 변혁을 위해 4년을 준비하시고 저의 교육철학에 공감하시는 안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겠으며 안 후보가 제안한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하고 안 후보를 반드시 경북교육감으로 당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일화는 지난 28일 오후 경북청년CEO협회에서 운영하는 청년몰의 회의실에서 경북청년CEO협회 박창호 회장의 사회로 아름다운 단일화를 위한 끝장토론을 벌이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으며, 안상섭 후보로 단일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