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3선거구(두호·중앙·죽도·환여)
장 의원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후보공천이 국회의원 입맛에 맞춰 이뤄졌다”며 “이제 선거 때마다 공천갈등으로 지역 민심을 갈라놓는 정치풍토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경북도의회 3선 의원으로서,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변하지 않는 충성심으로 당 발전이 지역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헌신해 왔으나 이번 공천결과가 대단히 유감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어 30년간 몸담아 온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