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제트스키 출전

안동대 출신 국가대표 이대수 선수가 제트스키를 타고 있는 모습
안동대학교 출신 이대수 선수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 부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이 선수는 원예육종학과 09학번 출신으로 해병대 수색대 군 복무 시절 취득한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으로 안전요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를 배우게 됐으며,, 2017년 2번의 선발전을 통해 종합 1위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 부문의 경우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서 물 위에 부표로 트랙을 만들고 자동차 경기처럼 여러 대가 함께 달려서 순위를 경합하는 식의 경기인 Runabout Limited(런어바우트 리미티드) 종목에 출전한다.

이대수 선수는 “많은 노력 끝에 국가대표라는 자격을 얻게 되어 기쁘다.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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