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사람이 오는 포항, 내가 잘사는 포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창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지배해 온 낡고 부패한 보수인 자유한국당의 바르지 않은 나쁜 정치인으로 인해 포항 경제가 처절한 지경으로 내몰렸다”며 “이제 포항은 바른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포항발전을 향한 핵심 공약으로 △포스코에 대한 정부·정치 개입 금지 및 포항시와 상생발전 추진 △4대 특구조성을 통한 경제활력과 도시회복 추진 △형산강 수은 오염·지진 및 지열발전소·동빈대교 등 현안과제 해결 △골목상권 활성화, 소자화 및 고령화 대응 위한 새로운 체계 구축 등을 내놓았다.
우선 지역 산업의 중심축인 포스코에 대해 정부·정치권 개입 금지를 위한 법 제정 및 시민운동을 추진해 자율적인 운영과 혁신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포스코 근무형태를 현행 4조 2교대에서 4조 3교대 체제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와 포항시간 공동 상설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을 통해 상생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구 도심지역으로 시청을 비롯해 환동해발전본부 등 행정기관을 이전시켜 복합행정 특구 조성 △현 시청사 일대에 글로벌 비즈니스 특구 조성 △구 포항역사 주변 주거문화예술 특구 조성 △포항운하 관광특구 조성을 공약을 내걸었다.
또 지열발전소 지진 유발설 및 형산강 수은 오염사태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응방안 모색, 동빈대교 노선 등 현안 문제에 대해 합리적이 대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전기로 20% 할인·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 상권분석시스템 도입·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강화를 통한 사회안전구축망 등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