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타선거구(효곡·대이) 출마

▲ 지난 12일 6·13 포항시의원 선거 타선거구(효곡·대이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재진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포항시 타선거구(효곡·대이) 자유한국당 이재진 포항시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지난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하면서 처음으로 포항시의원에 출마했던 이재진 예비후보는 무려 3번의 낙선을 겪은 뒤 지난 2006년 제5대 포항시의원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입성했다.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한 이재진 예비후보는 지역구 내 지곡초와 제철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24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교통봉사활동을 펼쳐 ‘인간신호등’으로 불려왔다.

3번의 낙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무서움을 잘 알기에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 왔다는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민들의 민원을 자신의 일처럼 해결해 온 결과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 새로 함께할 4년에 대해 △효곡동 난개발 방지와 주차·교통난 해소 △제철고에 등산로로 이용될 수 있는 구름다리 연결 △형산강변로 벚꽃 특화 거리 조성 △효곡동 아파트단지와 효자시장을 잇는 직선도로 개설 △대이동에 문화센터와 축구장 건립 △고속도로 입구 인도교 설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인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끝으로 “1991년 재개된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 발전의 출발점이 됐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천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을 이어나가 전국 최고의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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