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예비후보는 “주민감사청구제도와 같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요건으로 사실상 무용지물인 제도를 활성화해 SNS를 기반으로 하는 청구권 등을 보장하겠다”며 “SNS시민회의·온라인을 통한 조례제정발의·개폐 청구 등의 시민직접참여 제도를 통해 시민을 위한 시민우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 예비후보는 SNS 소통담당관과 관련 처리부서를 신설하고, 포항시 홈페이지에 포항소통광장 플랫폼을 구축해 민원·제도 등과 관련해서 30일 동안 일정 인원 이상의 청원이 있을 경우 관련 사항을 검토·답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제한적인 직접민주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상식·소통·공정·창의·안전·철강·복지’ 포항을 ‘함께 만들고 싶은 포항’의 7대 과제로 선정하고 관련한 정책 개발과 함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행정조직의 개편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