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상주시장 후보

▲ 황천모 자유한국당 상주시장 예비후보
“중요한 공약사항과 민원 등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꼼꼼히 챙기는 소통의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

상주의 풍부한 농특산물을 미래 먹거리로 개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황천모 자유한국당 상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상주발전 청사진을 들어본다.

△이번 선거에 나선 동기는
-상주시는 신라 시대에는 5주, 통일 신라 시대에는 9주의 하나였고 고려시대에는 8목의 하나로서 절도사가 상주했고 조선 시대에는 경상감영이 있었던 유서 깊은 역사도시여서 상주에서 태어난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그러나 지금은 인구가 10만700명(2017년 11월 기준)으로 47년 전인 1970년 23만4000여 명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들어 농촌 도시의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나는 더 늦기 전에 상주시의 농촌과 상권을 살리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체질과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역발전 공약과 비전은
-객토를 해야 농작물이 잘 자라듯이 사회, 문화, 교육, 경제, 복지, 근로 등 모든 분야의 판을 갈아엎고 새로 짤 것이다. 전문가의 자문과 용역, 그리고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고 각종 실무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상주 백년대계를 새로 세우겠다. 또 미래의 먹거리가 될 상주의 삼백은 4차 산업에서 찾아야 하는 만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전진기지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양질의 직장(사업장)을 구축해 젊은이들이 살맛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

특히 상주의 컬러를 바꾸겠다. 도심의 미관은 그 도시의 얼굴이다. 칙칙한 회색빛 도시에서 생동감 있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 건물의 구조나 선 하나에도 예술적인 미감을 살려 상주만의 특색을 살리겠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은
-시장은 상주가 나아갈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상주를 위해 시민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며 소통 속에서 하나의 목표에 매진할 수 있는 든든한 지주가 돼야 한다. 따라서 중요한 공약사항과 민원 등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꼼꼼히 챙기는 소통의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 특히 중요한 사안의 결정에 고통이 따르고 다소의 출혈이 있더라도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힘 있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반대해 온 사람들도 상주시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화합해 전진할 줄 아는 배려 깊은 통솔력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만의 차별화된 장점 및 특징이 있다면
-10년간 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를 수행하면서 모든 브리핑을 도맡는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다. ‘도전 한국인 대상’ 수상에 이어 최다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기록 인증’도 받았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대변인단 사이에서는 쉽게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30년에 걸친 대변인단 활동을 통해 수많은 인맥을 쌓아왔다. 이러한 폭 넓은 인맥들을 이제는 오직 상주발전을 위해 활용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상주가 낙후된 이유는 발전 속도가 낙후 속도보다 더디기 때문이다. 더 퇴보하지 않으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 속도를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물(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특히 시장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에 걸맞은 사고와 창의력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지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이 가려주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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