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안동시 미용협회 소속 미용인들과 간담회

▲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
6·13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는 17일 “올 하반기부터 미용인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안동에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안동시미용협회 소속 미용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미용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며 “시민들도 최신 트렌드의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용인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빨리 대처해야 한다”며 “그동안 재교육을 위해서는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으로 재교육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권 후보는 “인근의 예천군만 하더라도 2017년 미용사 재교육이 5회 실시됐으나 안동은 단 한 번도 재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당선되면 하반기부터 바로 재교육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2019년부터는 연 5회의 최신 트렌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용사들은 오후 8시 이후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운동, 요가, 취미 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고, 권 후보는 “다양한 계층의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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