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가선거구(흥해읍) 출마
백 예비후보는 “흥해실내체육관에 300명의 이재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흥해 경제가 침체돼 민심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죄송스럽다”며 “개소식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피해 복구를 기원하고 선거 출정을 알리고자 조촐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진 아픔을 함께하고자 별도 선거사무소 대신 ‘몽골 텐트’형태의 천막캠프에서 차분하게 진행된 개소식에는 흥해 주민과 지진 이재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진 물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대책으로 북구보건소 흥해 이전과 재난심리 치료센터 기능 확대 운영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