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까지 ‘졸음운전 예방 집중 캠페인’ 펼쳐

▲ 도로공사 졸음방지캠페인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다음 달 29일까지 전국 24개 주요 휴게소에서 ‘졸음운전 예방 집중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졸음운전 사고가 많은 5~6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18일 망향(부산)휴게소에서 첫 출발을 알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18%(평균 건수는 423건, 사망자는 76명)로 일반사고 치사율 8%와 비교해 2배 이상 높다.

캠페인은 졸음운전 방지운동(졸방여신) 따라 하기 경연대회, 안전벨트 체험, 뇌프레쉬 퀴즈, 룰렛게임, 졸음방지 영상 상영, 졸음 퇴치 캘리그라피 증정, 졸음타파 게임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치어리더가 함께 졸음운전 방지운동을 시연해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 캠페인 진행요원들은 유명 히어로 복장을 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얼음물, 방향제, 물티슈, 목 베개 등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24일 정읍(천안)휴게소에서는 전국최대 규모의 철쭉 분재 전시회도 함께 열라는 등 날짜·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효과적인 예방법을 국민께 알리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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