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 경주1선거구 출마…3대 분야 10개 과제 공약 발표

▲ 한국당 배진석 경북도의원 경주제1선거구 후보
6·13지방선거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중부, 성건, 황오) 자유한국당 배진석 경북도의원 후보는 27일 “경주 위기의 핵심이자 만병의 근원인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3대 분야 10개 과제 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시민들의 위기의식이 높고 조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만큼 초선이 가서 다시 배우고, 사귀고, 익히고 할 시간이 없다”면서 “인구감소, 경제침체, 자연재난 3중고를 겪고 있는 경주의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 도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배 후보는 “인구감소가 경주의 경제침체와 발전저해의 근본원인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도정 제1의 목표로 삼아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획기적인 지원근거를 마련, 이주주민에 대한 주택마련자금과 세재혜택 등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인구감소대책 이외에 경주 발전을 위한 3대 분야 10대 과제도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과감한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관광활성화를 통한 도심상가와 재래시장 살리기 대책추진, 부모교육과 자녀돌봄(위탁)사업의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사업 등도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석 후보는 “초선보다는 경험 있는 재선이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거일 마지막까지 한 분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후보는 지난 6대 경상북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으로 선출돼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진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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