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인 원효대사와 설총선생 그리고 일연선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이해 조성됐다. 남산면 인흥리 일원 26만2천462㎡부지에 513억원을 투입해 2009년 12월 착공해 2015년 4월 25일 완공했다.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의 주요시설은 삼성현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성현 역사문화관을 비롯한 전통 국궁체험장인 ‘국궁장’,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 야외공연장, 바닥분수대,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시설, 피크닉장 등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삼성현 역사문화관은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를 전시 콘셉트로 국내외 30여개 기관에 흩어져 있는 삼성현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ㆍ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지상 1층은 ‘삼국유사’의 원효 전기를 새긴 전통서각, 체험공간인 온가족실,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원효실, 설총ㆍ일연실, 삼성현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구성돼 있다.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은 현재 삼성현의 훌륭한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전시와 온 가족이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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