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송우체국-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 MOU체결
청송군·청송우체국·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가 29일 청송우체국에서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의 사회복지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영숙 청송 부군수, 김성란 청송우체국장, 이원만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로 인한 치료비 및 유족위로금을 지급하는 우체국‘만원의 행복보험’을 후원하고, 청송군은 복지 행정지원업무를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15세 이상 65세 이하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에서 가입대상자 100명을 후원함으로써 6월부터 우체국에서 가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영숙 청송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을 보호하는 사회복지 체계가 우리 지역에 뿌리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성란 우체국장은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고 외부 기관과의 복지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상호 협력을 꾸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만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장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후원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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