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손창기
손창기 시인이 6월 1일부터 경북일보 ‘아침시단’ 필진으로 활동하게 된다.

‘푸른시99’와 ‘포항문학’으로 작품 활동 중인 손 시인은 군위 출생으로 영남대 국문학과와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대시학’ 신인상(2003년)으로 등단 후 논문 ‘백석 시의 원전비평적 연구’를 비롯해 시집 ‘달팽이 聖者’를 낸 바 있다.

손 시인은 “누구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동에 젖어 본 경험은 갖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감동은 내면에 진실의 힘이 작용한 탓이고, 깊숙이 시심(詩心)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쁜 일상에 매몰되다보면 삭막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매일 한 편의 시를 읽고 감상한다면, 독자들은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매일 한 편의 시를 배달하는 필자로서 독자들이 ‘아침시단’을 통해 더욱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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