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자료에 따르면 50명 이하의 학생 수를 가진 학교는 초등학교가 195곳, 중학교 109곳, 고등학교가 6곳으로 총 310여 개 학교가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이 후보는 적정규모의 학교를 육성해 제대로 된 교육을 보장해주어야 할 책임을 교육 당국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교육의 가치를 인정하는 동시에 소규모 학교 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한 만큼 폐교는 아주 극단적인 소규모학교에 한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현상 유지가 도저히 안 되는 불가피한 경우 어쩔 수 없이 수순을 밟아야겠지만, 특수 시책으로 회생가능하고, 특별한 교육적 환경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학교는 외부 학생을 유치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폐교는 기본 전제가 학교 이해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동창회 등의 합의에 의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학교가 폐교된다고 해서 그 공간을 폐쇄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공익을 위해 문화센터로 재창출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