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을 맞아 2일 안동 곳곳에서는 각 후보들 마다 집중유세를 벌이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동 장날인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는 “이삼걸 후보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삼걸 후보에게 빚을 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도 지원을 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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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자유한국당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지원 유세가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자유한국당 합동유세가 대규모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김광림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한국당 시도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운집했다.

유세장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전희경 의원이 참석해 “안동의 변화는 이번 안동시장 선거에 달려있다”며 한국당 권기창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권영세 후보와 안원효 후보도 주말 안동중앙신시장과 풍산시장 등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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