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위원회 우원식 전 원내대표 포항 방문 지원유세

4일 더불어민주당 약속위원회 소속 우원식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포항을 방문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4일 포항을 방문한 포항공약 실천 약속위원회 소속 우원식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지역 5일장을 돌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우 전 원내대표는 허 후보에 대해 “중앙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유혹에도 고향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많은 국회의원이 존경을 표한다”며 “저를 포함한 우리당 국회의원 24명이 포항공약 실천을 위한 위원회를 만든 만큼 허대만을 포항시장으로 당선시켜 포항발전의 도구로 활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도 “문재인 정부의 남북평화 정책은 포항 경제 발전을 위한 특혜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며, 오로지 개인의 당선을 위해 남북평화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시민과 포항시를 더욱 어렵게 하는 처사로 포항시장 후보의 자격마저 의심된다”며 지난달 31일 출정식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평화정책 때문에 지역경제가 어렵게 됐다고 주장한 이강덕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한편 전국농민총연맹 포항시농민회는 이날 허대만 후보를 농민대표 후보로 선정, 지지선언을 했다.

농민회 임종한 회장은 “남북평화시대 지역 농산물의 시장 확대와 농민 지원 사업 구조개선, 포항시 농림 정책 수립 과정의 농민 참여 약속 등 농민과의 소통에 허대만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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