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재 ‘석운도예’가 지난 주말 부원동에 있는 야생화 마실에서 가족 단위 도시 소비자 50여 명을 초청해 ‘흙이랑 벗이랑 놀자’라는 주제의 농촌관광 팜파티 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물레체험, 다육이와 도자기의 만남,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기 전시, 생활자기 및 농산물 판매, 음악회, 즉석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올해 시 예산으로 2개 농가를 농촌관광 팜파티 운영 시범농가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팜파티를 통해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팜파티(Farm-Party)는 농장의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대해 먹거리와 농산물 직거래, 공연, 체험 등을 하도록 하는 새로운 농촌 마케팅 모델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