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우창동장(가운데)가 3만 번째 우창동민인 김형준 씨(왼쪽 세번째)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이 1994년 인구 2만명을 넘어선 이래 24년 만에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전입해 우창동의 3만번째 주민이 된 김형준(36)씨를 환영하기 위해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은 올해 창포메트로시티·더휴·도나우타운 등 신축 아파트 단지의 잇따른 입주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전입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창포메트로시티의 2269세대 중 약1200세대가 입주를 마쳤고, 향후 2020년까지 23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4만명 이상의 인구를 바라보고 있다.

한상호 우창동장은 “3만 번째 주민이 된 김형준 씨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보다 살기 좋은 우창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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