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

▲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청장 후보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4일 수성구청에 남북교류협력 담당관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남 후보는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을 통해 수성구와 북한의 시·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와 사회, 문화 교류 협력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수성구의 새로운 활로로 남북 교류 협력과 동북아 평화의 흐름을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남 후보는 “한반도와 동북아는 70년 냉전의 역사를 끝내고 항구적 평화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과 지난달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북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엄청난 경제적 기회가 생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칠우 후보는 “지자체 차원에서 수성구청이 앞장서 남북민간교류 활동을 활성화 하겠다”며 “수성구민들이 북한 동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수성구의 새로운 경제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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