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도창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후보

오도창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차분한 선거운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 후보는 5일 “제63주년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날에 율동과 음악을 틀며 유세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승리를 위해 중요한 시기이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선거와 투표권조차 없었을 것이다” 면서 “우리 애국 영양군민이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 그 넋을 위로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기도 조기를 게양하며 추념하는 날인데, 과열된 선거도 잠시 중단하고 조용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른 후보자들도 함께하길 바란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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