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 후보는 “생태환경정책 중에서도 우리 경북 지역에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우선 마련했다. 도민들의 건강권, 생존권이 결부돼 있는 사안들인 만큼 도지사 취임 직후부터 지체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도민들의 식수안전과 직결된 낙동강의 보를 조속히 철거해 수질을 향상시켜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며,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총량제를 사업장에도 실시하고 경유차 폐차지원, 공단 건설기계 등에 저감장치를 부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후원전을 폐기해 경북의 잠재적 불안요소인 원전의 위협에서 우리 경북이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반감기가 무려 수만 년인 핵폐기물은 원전이 가동되는 한 계속 쌓일 수밖에 없다”며 “핵폐기물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원전을 폐기하는 것”이라며 노후원전 폐기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