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겸 국회의원이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유세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중반을 달리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표창원·김두관 국회의원의 몸을 아끼지 않는 지원으로 열기를 더 높였다.

오 후보 측은 역대 선거와 비교할 때 급상승세를 타면서 중앙당 차원의 당세를 집중해 승기잡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 출신의 표창원 의원이 지난 주말부터 포항지역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5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겸 국회의원과 경북 출신의 전혜숙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힘을 보탰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포항 형산오거리에서 펼쳐진 아침 인사에 전격 방문, 오 후보와 함께 ‘오중기 당선’을 외친 뒤 죽도시장과 오천시장에서 왕성한 득표 및 지지활동을 펼쳤다.

오 후보는 “선배 정치인들이 먼 걸음을 달려와 준 것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가 흥해읍을 방문해 지진피해주민들에게 배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후보 선대위 측은 “중앙당에서 경북도지사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판단하고 대책지원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며 현충일인 6일 홍영표 원내 대표가 직접 내려와 경주와 포항에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포항시 북구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영천·경산·경주 역 광장에서 지지유세를 한 뒤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 죽도시장 유세와 영일대 해수욕장 지지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5일 오전 흥해읍을 방문, 지진피해주민들에게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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