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마성파출소와 치안과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MOU를 체결한 ‘나실마을 마을지킴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경시 마성면 나실마을(상내리·하내리)은 5일 오후2시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나실마을 마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마성파출소와 치안과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나실마을 지킴이’는 주민이 치안의 주체가 돼 활동하는 단체로 상내리와 하내리 지역주민과 나실마을 운영위원회,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권역 사업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나실마을’은 매년 도농교류 행사와 귀농귀촌한 도시민에게 농기계 무료 수리 봉사를 하는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나실마을 마을지킴이 박성진 단장은 “앞으로 마을 치안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농번기 빈집털이 및 농산물 도난 방지, 산불예방 활동, 나홀로 어르신 방문 및 마을 봉사 활동 등을 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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