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후보
임미애 후보는 “지역에서 30년 전부터 보수정당이 선거 때마다 지역에 전문대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거듭해서 내세워 왔지만 여태껏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형적인 농촌인 의성군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정예인력을 육성하는 한국농수산대를 유치해서 지역에 젊은 영농인구를 늘린다면 의성군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권 민주당 의원도 “인구소멸에 대응한다고 해서 아무 대학이나 들여와선 안 된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고, 지속가능성을 드높일 수 있는 한국농수산대야 말로 의성군에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개교한 한국농수산대 졸업생 중 85%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평균소득이 연간 9000만 원에 달해,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의원 임미애 후보와 군의원 지무진 후보, 김우정 군의회 비례 후보는 8일 오전 10시 의성읍 버스시외버스터미널 맞은 편 부림빌딩 6층 임미애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