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문화예술인 100인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인 100인이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예술인 100인은 지난 9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가 극작가로, 문화원의 대표로 활동하며 대구문화예술계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예술가 후보로 꼽았다. 이에 따라 현재 후보 중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전했다.

또한 김 후보가 경북대 총장 1순위 선정자였지만 전 정권이 두 차례에 걸쳐 거부한 교육적폐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결국 교육적폐 청산의 적임자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김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는 것은 비정상적 대구교육의 정상화 과정에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강은희 후보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 재직 시기 굴욕적 위안부협약의 이행을 진두지휘했으며 편향적 국정교과서를 지지했다고 날을 세웠다.

예술인 100인은 “이번 선거가 비상식적 역사관을 단호히 심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김사열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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