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112신고시스템을 안동 신청사 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청은 신고시스템 무중단 이전과 재구축을 위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청사는 이번달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112신고시스템 장비를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전·재구축을 할 계획이다

112신고시스템은 범죄피해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국민이 국번 없이 112번으로 신고할 경우, 이를 접수받아 현장 경찰관에게 전파하고 출동지령에 활용하는 전산시스템이다.

국민의 생명·신체 보호와 관련되는 중요한 시스템인 만큼 이전기간에도 112신고전화 접수는 잠시도 중단 할 수 없다.

안정적인 무중단 이전을 위해 경북청은 이전방식에 대한 사전테스트와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식원 112종합상황실장은 “이전 기간 긴급범죄신고가 아닌 상담문의 전화는 182번(경찰민원콜센터)이나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번으로 연락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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