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육상경기에서 우승한 심정순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포은초(교장 정기원) 육상·탁구·태권도부 학생들이 최근 전국대회를 휩쓸며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탁구부는 지난 3일 열린 2018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학년 신혜원·이서진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두 선수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니어&카뎃 국제대회와 2018년 제27회 동아시아 호프스 국제대회에 한국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5학년 박가현·임소향은 탁구 꿈나무 대표로 선발돼 대한탁구협회 관리를 받는다.

육상부는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꿈나무대표선수선발 대회에서 심정순(6년·800m), 김해미(5년·포환던지기)이 꿈나무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태권도부는 지난 3월 2018 KETF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6학년 신민철(-54kg)·5학년 이성준(-58kg)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오는 7월 19일부터 열리는 제주 국제오픈태권도경기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포은초는 지난 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구부는 21년 만에 우승컵을 안겼으며, 김미진 선수는 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금메달 2개·동메달 1개를 획득해 단위학교에서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뤘다.

정기원 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의 흘린 땀과 노력을 좋은 결과로 보상받았다”며 “선수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포은초등학교의 전성기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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