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낙영 "머리 맞대 경주의 위기 극복"
[인터뷰]주낙영 "머리 맞대 경주의 위기 극복"
  • 황기환 기자
  • 승인 2018년 06월 18일 23시 16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6월 19일 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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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기초長에게 듣는다] 경주시장
▲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선택해 준 시민들에게 “머리를 맞대 경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주의 저력을 되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선거기간 자신을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은 모든 시민을 다 껴안으면서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민들로부터 “경주 와 이리됐노?”, “지발 좀 묵고 살자!”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여느 중소도시처럼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경주의 당면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지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천년고도 경주의 저력을 어떻게 잘 가꾸고 경영하느냐에 따라 경주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30만 경제문화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주낙영 당선인을 만나 경주의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 봤다.

△26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26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경주 시정을 이끌겠다.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경주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10년, 20년 후 경주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주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시장 취임 후 시정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경주 시정의 시작은 바로 주인인 시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민시정감시단,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겠다. 시장과 시민이 만나 머리를 맞대는 시민원탁회의와 사랑방좌담회를 정례화하겠다. 오랜 기간 지방행정에 몸담은 사람으로, 시정개혁과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경주시가 추진해온 대부분의 좋은 시책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다. 시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혁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바로 좋은 일자리 1만 개 창출이다. 이에 따라 시장 직속 ‘일자리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주일자리종합정보망’부터 구축하겠다.

△주요 공약과 실천방안은

매우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려 30만 경제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자영업자, 시장상인, 중소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산업구조를 개편하겠다. 신라왕경 핵심 유적을 복원·정비하고 고도보존지구 지정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마이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어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고 명품 교육도시 경주,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선거 때 공약한 사안들을 실천해 나가겠다.

△시민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7월 2일 시장으로 취임한다.

경주의 힘찬 미래를 여는데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경주역사를 만드는데 시장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경주 사랑이 활기차고 잘 사는 경주를 만들 수 있다. 언제든 시장실은 열려 있다. 시민 여러분이 부르시는 곳은 달려가 고견을 듣겠다. “주낙영이 일 잘한다는 소리”를 꼭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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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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