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예선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예선이 28일 영주기흥초등학교강당에서 열렸다. 150여명의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은아 (영주동부초 5-5) 학생이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골든벨을 울렸다.
하얀 안전모를 눌러 쓴 학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다.
28일 영주 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어린이퀴즈쇼’에는 150여명 지역 초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얀 안전모를 눌러 쓴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강당 안은 한순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가 하면, 가족들은 높은 함성으로 응원전을 펼치며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학생들이 정답판을 들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정답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회식과 퀴즈쇼에 앞서 영주소방서에서 준비한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교육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긴장을 풀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긴장을 풀었다.
이어 본격적인 퀴즈쇼가 시작되자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숨을 죽인 채 사회자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단순히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과 놀면서 익히는 안전사고 사례별 퀴즈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및 안전의식 등을 익혔다.

각 문제를 풀 때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치열한 대결 속에 10명의 예선통과자가 결정됐다. 이들은 오는 연말 왕중왕전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경북일보 관계자는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북일보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들은 연말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그 실력을 겨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 예선 수상자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 예선 수상자와 왕중왕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 금상 : 정은아 (영주동부초 5-5)

△ 은상 : 이해인 (남산초 6-3)

△ 동상 : 김민채 (풍기초 5-3)

△ 장려상 : 이민정 (영주남부초 4-3), 최은솔 (영주남부초 5-2)



*왕중왕전 진출자

△ 이도연 (영주중앙초 6-3)

△ 조민경 (남산초 5-1)

△ 전인완 (남산초 6-2)

△ 송원녕 (영주서부초 4-3)

△ 김건희 (영주가흥초 5-5)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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