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가 협력업체와 연합품질분임조를 구성, 품질분임조 경북 경진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화폐본부가 협력업체와 연합품질분임조를 구성, 지난달 28일 개최된 ‘2018년 품질분임조 경북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폐공사가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품질분임조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7개 업체에서 31개 분임조가 각 부문별 출전, 조폐공사는 공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협력업체와 연합품질분임조를 구성해 상생협력 부문에 도전했다.

조폐공사 화폐본부의 ‘옹달샘’ 분임조(7명)와 협력업체인 ㈜아코스 코리아(대구 달서구 소재) ‘한우물’ 분임조(3명)로 구성된 연합품질분임조는 ‘상품권 제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주제로 대회에 출전, 지난 1년여간의 품질관리와 프로세스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산시에 위치한 화폐본부는 은행권, 주화를 비롯한 화폐류와 여권, 수표, 상품권, 우표 등 보안제품을 생산하는 기관으로 품질분임조 및 변혁활동을 통한 품질혁신으로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한 품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협력업체인 ㈜아코스 코리아는 상품권 등 보안인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폐본부와는 2008년부터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공사에서 허여한 보안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협업과 개선활동을 통해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 했으며 성과 공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인쇄기술 지도와 각종 정보교류 등을 통한 아름다운 동반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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