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은 19개 동 지역을 10개 취약지역으로 구분, 지역별 방역 소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주거 밀집지역은 물론, 모기서식지, 하수구 등 취약지역과 장마로 인한 침수지역, 다발 민원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특히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132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미립 약제 살포기와 분무소독기를 이용한 집 주위, 화장실, 싱크대 등의 소독과 구문초를 심는 등 찾아가는 무료방역서비스를 하고 있다.

‘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불리는 구문초는 잎과 줄기에서 해충이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발산해 근처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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