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MBTI 검사 등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여름철 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7, 8월 두 달간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갖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여름철 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7, 8월 두 달간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갖는다.

이번 심리특강은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포항제철소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상담심리사가 신청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특강에는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유형과 강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MBTI 검사란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 지표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갈등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5년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직장동료 사이의 갈등 등 직장 내 어려움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개인적인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심리상담시설 ‘휴(休)토피아’를 개설, 운영중이다.

휴토피아에 상주하는 전문 상담심리사는 스트레스 측정기계 등을 활용해 각종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심리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심리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운영한 심리특강은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건강한 뇌, 건강한 마음’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면 원리에 대한 이해’ △불안전한 행동을 스스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을 위협하는 심리’ △동료들간의 소통 향상을 위한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소통 UP’ 등으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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