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0일 농업인 대상으로 올해 3번째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농업용굴삭기 운행 기술교육’을 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대형화·자동화되는 농업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비함으로써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농업 기계사용 초보자인 관내 농업인의 작동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담당 교관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농업용굴삭기 조작방법과 안전사고방지 위주로 교육을 했다.

지난 2015년 개정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에 따라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농업용 굴착기 등 일부 농기계는 임대할 때 해당 기종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거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다.

박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굴착기 임대 자격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와 관련한 연습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교육 수요가 많거나 신기술 적용이 필요한 임대용 농기계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펼쳐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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