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 김혜지·善 윤은정·美 안예림·새코미 최나리 ·달코미 최아영 5명 수상 영예

▲ 김충섭 김천시장과 2018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수상자. 김천시 제공
지난 1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 김천 포도 아가씨 선발대회 영예의 진은 김천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김혜지(부곡동) 씨가 차지했다.

이어 선은 윤은정(신음동·회사원), 미 안예림(백옥동·백석대 4), 새코미 최나리(성내동·김천대3, 달코미 최아영(신음동·김천여고 3)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천 포도 아가씨 선발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청년회의소, 지역농협, 김천 포도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19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날 본선대회는 16명의 참가자가 지난 6월 30일부터 13일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식전행사로 시립국악단의 판굿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양장·한복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가수로 소찬휘 씨가 참석해 대표곡인 ‘Tears’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심사위원은 정근재 김천문화원장(위원장), 대학교수, 의료계, 변호사, 사회단체장, 언론사 등 20명의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김충섭 김천 시장은 “대회가 포도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또한, 오늘 선발되는 김천 포도 아가씨가 김천을 대표하는 홍보 대사로 지역농산물은 물론 김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진 500만 원, 선 400만 원, 미 300만 원, 새코미·달코미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선발된 5명은 2년 동안 김천 포도뿐만 아니라 김천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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