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광장 진입로의 전선지중화 사업 완료 후 모습.
고령군의 전선지중화 사업이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산뜻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회·경제·교육·문화 등의 행정중심인 대가야읍 관문의 고령광장 진입로에 길이 480m와 폭23.7m도로에 전봇대와 전선이 사라지면서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앙분리대와 회전교차로 건설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교통체증 해소 등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25억 원의 예산을 들였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고령군의 전선지중화 사업은 10년간 총 235억 원(군비·한전·통신)을 투입해 전체 4320m(왕릉로, 우륵로, 시장1길, 지산도로, 중앙로)의 구간을 정비했다.

군은 시장통로와 대가야우회도로 등의 2400m 구간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야문화특별시’로의 위상에 걸 맞는 도시이미지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민에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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