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투입 지상 4층 규모

20일 (구)청송의료원 건물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완공했다.사진제공 청송군
청송군은 지난 20일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들의 숙원인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공모에 신청·선정되어 영농일자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월에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4월에 (구)청송의료원 건물의 리모델링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12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5월에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완공했다.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연면적 2508㎡(760평), 건축면적891㎡(270평)의 4층 건물로 사무실 1개소, 교육장 1개소, 주방1개소, 숙실 20개소 등으로 구성, 수용인원은 150명 정도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농번기 도시 유휴인력을 영농인력으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인력공급은 물론, 생산력 증대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추진 및 지원으로 만성적인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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