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역사, 4차 산업혁명, 경제와 금융의 이해 등…지역민의 인문·경제 마인드 확대 기대

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관장 신정성)은 24일부터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4~8주 과정의 ‘울산애(愛) 인문학 강좌’, ‘인문학 심화강좌’,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포괄적 인문학 주제를 선정하고 그와 연관된 소주제를 정하여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되어 일회성 인문학 특강과는 차별화된 강좌이다.

각 강좌 내용으로 ‘울산애(愛) 인문학 강좌’는 울산지역 관련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강좌로 1기 과정에서는 총 6회에 걸쳐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울산’이라는 주제로 일본과 관련된 우리 역사의 변곡점인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의 울산에 대해 알아보며 다가오는 8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진다.

‘인문학 심화강좌’는 책을 소재로 하거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 등의 다양한 인문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강좌이며, 1기 과정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알아보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경제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풀어보고 시민들이 경제적 사고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강좌이다.

한편, ‘울산愛 인문학 강좌’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6시 울산도서관 문화교실3에서 진행되며, ‘인문학 심화강좌’는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울산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는 9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1기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 또는 전화(229-6903)로 신청 가능하다.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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