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위원회 위원장 선출···회망찬 미래·시민 행복 위해 최선

대구시의회 홍인표 통합신공항 건설특위 위원장(왼쪽), 김성태 맑은 물 공급 추진특위 위원장, 황순자 예결특위 위원장, 송영헌 윤리특위 위원장.
(수정)대구시의회는 24일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이하 통합신공항특위)와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맑은물특위)를 구성하고 자유한국당 소속 홍인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태 의원을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제8대 의회 제1기(7월24일~2019년 6월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황순자(여·62) 의원을 뽑았다.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 위원 5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송영헌(61)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 심사함으로써 재정에 대한 사전통제와 환류로 집행부 통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윤리위는 의원에게 요구되는 윤리와 자격 및 징계에 관한 심사요구에 개최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다.

황순자 예결특위 위원장은 “대구시의 고용 지표들이 악화 일로에 있고 지역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원장을 맡아 마음이 무겁지만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지는 예산,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예·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영헌 윤리특위 위원장은 “지방의회 의원은 시민들로부터 직접 선출된 만큼 다른 공직자보다 더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윤리실천규범과 행동강령 숙지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신공항특위는 홍 의원장을 비롯해 김재우 의원이 부위원장에 선임됐으며 총 7명의 위원이 선임돼 성공적인 대구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맑은물특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에는 김원규 의원이 호선됐으며 총 7명의 위원이 선임돼 취수원 이전 등 시민들의 먹는 물 공급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위 위원들은 대구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는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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