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14개 팀 참여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8월 3일부터 3일간 보문수상공연장서 개최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과 국악,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품격 있는 무대와 국내외 최고수준의 아티스트, 그리고 관광객과 전국의 음악애호가들이 함께 즐기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매년 1만 명 이상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해왔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에 5개국 14개 팀을 참여시키고, 더욱 짜임새 있는 구성과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첫째 날 오프닝 공연은 클래식 페스티벌로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최선용의 지휘로,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트럼펫 수석을 역임한 트럼펫터 사바토 라파엘레(이탈리아), 하이든 페스티벌에서 초청연주를 한 바이올리니스트 코넬리아 뢰서(오스트리아), 그리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화려한 무대가 열린다.
둘째 날의 국악 페스티벌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관현악 연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해금연주자 안수련, 지역의 대표 아티스트 가람예술단·너울무용단, 전통연희단 난장&판,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가수 안치환이 출연, 국악관현악·대중가요·연희한마당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국악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은 포크&재즈 페스티벌로서 아이리쉬 민속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팝밴드 코너보이(아일랜드), 쿠바 살사, 일본 오키나와 민요, 브라질 에스닉 음악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로 주목받는 라틴밴드 카침바(일본), 그리고 50-60년대 R&B계열의 두왑장르를 선보이는 레트로 스타일의 보컬듀오 바버렛츠(대한민국)와 함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