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사회울산시회·시민정원사네트워크 등 자원봉사 참여

태화강 지방정원 내 작가정원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 내 정원박람회 행사장 일원이 새단장됐다. 단장 정원은 작가, 시민, 학생 정원 등이다.

참여 단체는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대표 박태영), 시민정원사 네트워크(대표 김철홍),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생(3기) 등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시민·학생정원 훼손 작품 재정비 작업과 제초작업으로 정원 새 단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울산시는 작가정원 주변에 울산의 정원 작가의 자문을 받아 작가의 작품성을 고려하여 관리가 용의한 초원 분위기의 정원을 연출하여 색다른 공간으로 조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행사장을 전면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정원의 아름다움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만드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소속 단체로 국가정원 지정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네트워크는 공원·녹지공원의 수목관리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정원해설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5월 말에 산림청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하였고, 현재 산림청에서 심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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