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30일부터 5일간 열려···전 세계 30개국 전문가들 참석

경주 하이코가 열전과학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인 ‘2019 제38회 국제열전과학학술대회(ICT)’를 유치했다. 사진은 하이코 전경.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는 열전과학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인 ‘2019 제38회 국제열전과학학술대회(ICT)’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열전과학학술대회는 열전 소재 및 장치 연구를 통해 열전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지구기후변화를 경감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열전과학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로, 국제열전과학학회(ITS)가 매년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하이코는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대한금속·재료학회 열전 분과위원회가 주축이 된 ‘ICT 2019 한국유치위원회와 함께 이달 초 프랑스 캉에서 열린 ‘ICT 2018’ 대회에 참가해 ITS 이사회를 대상으로 경주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개최 후보도시 경주와 하이코의 국제학술회의 개최역량을 적극 피력했다.

ICT 2019는 내년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으로 전 세계 30개국 열전과학 분야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한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국제학술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최측의 행사 준비와 참가자 경주 방문 편의 제고를 위한 컨벤션기반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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