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경찰서는 재활용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보다 가벼운 ‘안전손수레’를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서 제공
경주경찰서가 재활용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수레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30일 경주 북부동 육일재활용 업체에서 지역 재활용 자원 수집 어르신들께 ‘안전손수레’ 19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께 전달한 ‘안전손수레’는 경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통합지원 협의회인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 위원인 (주)일진베어링, 영신정공(주) 후원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손수레는 일반손수레(70Kg)에 비해 무게가 40Kg으로 가벼운 신형손수레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가 부착돼 있고 따뜻한 경찰상의 구현하기 위한 홍보문구와 삽화도 그려져 있다.

이날 손수레를 전달 받은 손모(70) 할머니는 “지난달에 리어카를 잃어버려 생계가 막막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손수레를 받고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경찰서에서 꼭 필요한 손수레를 주셔서 잘 쓰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 앞으로도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함에 있어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민들께 공감 받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 ”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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