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에서 초등 고학년부(5·6학년) 준우승을 차지한 옥계초 학생들. 옥계초 제공
구미 옥계초(교장 김영우)가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에서 초등 고학년부(5·6학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옥계초는 예선에서 의정부 민락초와 수원 신풍초에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에서 안산 본오초, 8강에서 안산 덕인초를 각각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라 대전 도솔초마저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경주 금장초는 전통의 강호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강호의 벽을 넘기에는 힘에 부쳤다.

옥계초 김동건 학생(6학년)은 우수 선수상을, 박용호 교사는 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김영우 교장은 “전문지도 코치들이 있는 상대들과 당당히 겨뤄 얻은 성과로 옥계초 학생들과 교육 가족들에게 시원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지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배구팀을 조직해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어 무엇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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