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조성 조감도
영주시는 아지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아지동 산17번지 일원)에 유아숲체험원 조성공사를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성될 유아숲체험원은 전체면적 2만㎡로 생태탐방로를 따라 크게 대롱대롱놀이숲, 몰랑몰랑놀이숲, 도담도담모임터, 산들산들놀이숲의 4개 놀이구역으로 나눠 조성된다.

이에 따라 로프종합놀이대, 원통미끄럼틀, 통나무모임터, 숲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인디언집짓기, 흙놀이터 등 테마별 다양한 놀이시설들로 채워진다.

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교, 안내소, 대피소, 안전로프난간, 보행매트, 안내판, 유아용화장실, 입구게이트, 세정대 등 안전·편의 시설도 갖추게 된다.

시는 유아숲체험원은 8월 목교 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게 되며 10월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있다.

특히 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을 갖추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영주에 최초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균등한 산림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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