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단원 선발 라오스 비엔티엔 일대서 진행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해외봉사캠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해외봉사캠프(글로벌피스메이커) 현지활동을 라오스 비엔티엔 일대에서 일주일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해외봉사캠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경험하고 현재 삶의 만족도와 공동체 의식 향상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차 서류접수에 지역 청소년 22명이 지원했으며, 엄정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5개교, 12명 단원이 선발됐다.

이들 선발된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일대의 나파쑥 프리머리스쿨에서 유치원 벽돌 쌓기의 노력봉사와 국내사전모임을 통해 준비한 과학, 음악, 미술, 체육, 한국 전통놀이 등의 교육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또 라오스 아동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재가봉사를 실시해 라오스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급 친구들에게서 직접 모아 온 학용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4개월간 준비해왔던 봉사활동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으로 끝난 아쉬움과 해외봉사캠프는 고등학생인 저희에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오는 9월 13일 대강당에서 이들의 활동평가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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