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드림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발표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인,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된다.

방송, 영화, 공연 등 문화 콘텐츠 투자 기획사인 ㈜휴아시스(대표 조한필)와 글로벌 피스 재단(Global Peace Foundation)의 공동투자로 다큐멘터리 글로벌 공동제작으로 유명한 버즈미디어(제작총괄PD 이창수)가 제작하는 영화 ‘코리안 드림’은 한민족 고유의 민족성과 정체성의 위기와 회복에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찾는 색다른 시선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겸 작가인 ROBERT CANNAN과 ROSS ADAM이 공동 연출자로 메가폰을 잡는다.

‘코리안 드림’은 분단의 실제적인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남북의 한민족이 민족이라는 분명한 사실 앞에서도 남과 북의 서로 다른 체제와 사상에 의해 이중적이며 위선적인 삶을 강요받는 여주인공(이탈 주민)의 내면적 갈등과 정체성의 혼란을 통해 한민족이 겪고 있는 분단의 폐해를 보여주는 다큐드라마로 제작된다.

여주인공의 방황과 갈등은 70년의 분단이 수천 년을 이어 내려온 한민족의 민족적, 문화적 가치관들을 얼마나 무너뜨렸는지를 의미하고 있다. 영화는 이 같은 혼란이 단순히 주인공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민족 모두의 이야기이며 남북 한민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수천 년간 이어져 온 한민족의 민족성(평화, 평등사상과 인류애)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해법은 통일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영화의 공동 투자사인 ㈜휴아시스는 영화의 진정성과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주연 배우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배역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이탈 주민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종전 선언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통일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영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시선에서 바라보는 영화 ‘코리안 드림’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 3월 1일 한국과 유럽, 미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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